[종목분석] 상신이디피(091580) - 성장이 기대되는 2차전지 부품기업

 

오늘은 최근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삼성SDI에 배터리 부품을 납품중인 상신이디피에 대해서 공부해보고자 합니다.

 

기업 개요

1985년 설립된 상신이디피는 전기차와 전자제품 비중확대로 2차전시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각종 IT 장치의 부품으로 사용되는 원형CAN,중대형 EV CAN과 에너지 저장장치용(ESS) 배터리에 사용되는 각형 CAN 등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2020년 자동차 사업부의 정리로 2020년부터 영업이익률이 크게 레벨업 되었으며 고객사인 삼성 SDI 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기차 및 ESS 분야의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서 상신이디피의 2차전지 부품부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관심을 갖는 이유

 

전기차용 각형,원형배터리 비중증가

유럽의 전기차 시장에서는 이미 BMW,폭스바겐,아우디가 각형 배터리를 탑재중이고 특히 폭스바겐에서 파우치형 배터리 비중을 낮추고 각형 비중을 높인다고 발표하며 유럽시장에서 각형 배터리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서는 원형전지를 채택하고 있으며 삼성 SDI 와 Stellantis가 전기차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MOU 를 체결하면서 미국시장에서의 배터리 사업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됩니다

 

 

헝가리 공장증설에 의한 CAPA 증가

삼성 SDI 의 헝가리 전기차 배터리 공장증설에 맞춰 상신이디피도 헝가리 야스베레니 공장에 캔케이스 생산라인 1기를  증설, 22년말까지 8개 라인까지 증설이 예정되어있으며 이는 CAPA 증가에 따른 유럽에 전기차등에 사용되는 중대형 CAN 매출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기술력

상신이디피는 매출의 5%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할만큼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기업 부설 연구소에서 제품에 맞는 금형설계부터 제조공정,설비 개발까지 다양한 연구를 진행중입니다. 또한 2002년부터 일본에서 전량수입하던 원형 CAN,N/S CID,각형 CAN,상부 VENT 등의 개발 및 국산화에 성공한 경험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진행중입니다.

 

체크 사항

 

승계이슈

상신이디피의 대표인 김일부 대표는 73세의 나이로 자녀 승계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창업주의 아들인 김민철 전무는 차기 대표이사가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상신이디피에 입사하여 15년간 경영수업을 받으면서 현재는 제조,영업분야의 총괄하고 있으며 2023년 대외활동 부문까지 총괄하며 활동을 넓혀갈 예정이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주가

한때 20,000원 넘는 주가까지 올라갔지만 현재는 10,000원대 가격대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최근 몇일은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삼성 SDI 의 호실적에 따라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추가매수가 부담스러워 소량만 매수하고 주가가 안정을 찾으면 다시 관심을 갖고 접근해보려 합니다.

 

 

매출 현황

상신 이디피의 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ROE 도 20% 대로 좋은수준을 유지합니다. 2차전지 사업 성장에 맞춰 계속해서 성장하길 기대해봅니다.

 

※ 이 글은 투자 추천글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