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 미국 3대 거래소 및 3대 지수(S&P 500,다우지수,나스닥) 알아보기

1. 미국 3대 주식거래소

1-1) 뉴욕 증권 거래소(NYSE)

NYSE 는 New York Stock Exchange의 약자로 뉴욕 월스트리트에 위치한 미국의 대표 증권거래소입니다.
NYSE는 나스닥보다는 적은 약 2800개의 상장사가 소속되어 있지만 소속 상장사의 시가총액합이 나스닥보다 큰 세계 최대의 증권거래소입니다.
최소 4$이상, 100주 이상 보유주 주수가 400명 이상일 때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이 가능하며 JP모건, GM, 보잉 등 전통 산업(금융, 에너지, 산업재등)의 대기업들이 주로 상장되어 있습니다.

 

1-2) 나스닥(NASDAQ)

나스닥(NASDAQ) 은 1971년 신생 벤처기업들의 자본조달을 위한 장외시장으로 시작한 미국의 특별 주식시장으로 세계 각국의 장외 주식시장의 모델이 되고 있으며 마이크로 소프트, 애플, 인텔 등 기술주 중심의 미국 IT 기업들이 주로 상장된 세계 2위의 증권거래소 입니다.
뉴욕 증권거래소보다 상장요건이 덜 까다로워 회사가 설립 초기에 적자를 기록하더라도 상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험은 있지만 높은 이익을 남기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1-3) 미국 증권거래소(AMEX)

아맥스(AMEX)는 NYSE 밖의 노상에서 이뤄지던 옥외 거래시장 거래를 조직화한 것으로 뉴욕 증권거래소, 나스닥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NYSE에 비해서 거래량이 적고 상장 조건도 수월한 편이라 중, 소규모 회사와 파생, 옵션상품들이 주로 상장되어있습니다.
미국 주식 ETF로 잘 알려진 SPY, VOO 등도 AMEX에 상장된 ETF입니다.

 

 

2. 미국 3대 지수

2-1)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월스트리트 편집자 출신인  찰스 다우가 고안한 주가지수로 미국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우량기업 30개를 선정하여 시장 가격을 평균 산출한 지수입니다.

다우지수는 시가총액 기준이 아닌 주가의 평균을 산출하여 계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전체 주식시장의 상황을 전부 반영하기 어렵다는 문제점도 있지만 증권시장의 흐름을 나타내기에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정기적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교체되며 현재는 애플, 보잉, JP 모건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2) S&P 500 지수

S&P 500 은 미국의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tandard & Poor’s)에서 NYSE와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500개를 선정하여 만든 주가지수입니다.

주수 구성종목은 공업주 400 종목, 운수 20 종목, 공공주 40 종목, 금융 40개로 그룹별 지수가 나눠져 있으며 다우존스 지수와 달리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하다 보니 동향 파악이 수월하며 현재의 시가총액을 기준연도의 시가총액으로 나눠서 계산하기 때문에 개별종목의 흐름과 전체 시장 흐름을 비교하거나 시장의 상승률을 나타낼 때 활용됩니다.

 

2-3) 나스닥 지수

나스닥 지수는 나스닥(NASDAQ) 시장에 상장한 회사에 대해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가중평균 방식으로 산출하며 나스닥 지수에 포함된 기업은 마이크로 소프트, 애플, 인텔 등 첨단 산업 중심의 기업들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나스닥 시장에 상장할 때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지수의 변동성이 크며 기술성장주의 주가 흐름과 동향을 파악하기에 좋은 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