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글로벌 기업 아마존이 주식을 액면분할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고 다음 달에는 구글이 액면분할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식 액면분할의 정의와 액면분할을 했을 때 장점과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과거 사례를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액면분할의 정의
액면분할이란 시가총액의 변동없이 주식 1주를 여러 개로 쪼개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들어 1주당을 200만 원인 A 주식을 액면가 2만 원씩 100주로 쪼개서 1주당 가격을 낮추는 것을 액면분할이라고 합니다.
주가가 너무 높아져 거래가 활발하지 못하는경우 액면분할을 통해서 주당 가격을 떨어뜨려 접근성을 높아지고 소액 투자자 접근이 쉬워지면서 투자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액면분할 시 주가가 오르지만 주식수 증가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액면분할의 장단점
액면분할의 장점
액면분할의 장점은 주당가격을 떨어뜨려 접근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거래가 활성화됩니다. 내가 보유하고 싶은 주식이 주당 200만 원일 경우에 1주를 구매하려면 200만 원을 가지고 있어야 매수가 가능하지만 액면분할이 된다면 200만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도 주식을 매수할 수 있고 주식을 매수할수 있는 단위도 작아 지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아져 거래가 활발해집니다.
액면분할의 단점
액면분할의 단점은 주가가 낮아지면서 거래가 쉬워지기 때문에 주가 변동성이 커지게 됩니다. 주당 가격이 비쌀 때보다 많은 소액 투자자들이 주식을 보유할 수 있게 되고 기업에 대한 뉴스나 이슈에 대해서 반응하면서 주가의 변동폭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액면분할 사례
삼성전자(005930)
1주당 가격이 250만 원을 넘기 때문에 좋은 기업임에도 접근성이 좋지 못했던 삼성전자가 2018년 5월에 1/50로 액면분할을 시행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액면분할 후에 한동안은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2019년 첫 거래일 최저가를 찍고 다시 상승하면서 액면분할 이전 가격보다 상승하면서 액면분할시점의 2배 가까이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로 인한 하락 시기에 동학 개미 운동 시에도 삼성전자의 주당 가격이 낮아지면서 많은 개인 투자자가 삼성전자를 매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네이버(035420)
네이버의 경우도 2018년 10월에 1/5로 액면분할을 시행했었고 액면분할 시행 후에 몇 주간 가격이 하락하였지만 최저점을 찍고 가격이 상승하여 2021년에 액면분할 이전 가격에 가까운 46만 원대까지 상승하였습니다. 네이버의 경우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플랫폼 기업에 대한 관심이 많아질 때 액면분할로 접근 장벽이 낮아져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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