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기준금리인상과 빅스텝,자이언트스텝 알아보기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연준 FOMC 회의 때마다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6월 15일 예정된 미국 FOMC 회의에서도 금리인상이 되는 것은 확정적이라고 보고 있으며 금리인상폭이 '빅스텝'인지 '자이언트스텝'인지에 예상하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뉴스에서 다루는 기준금리 인상과 '빅스텝','자이언트스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빅스텝이란?

빅 스텝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5%p 씩 올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텝' 이란 금리를 인상 또는 인하하는 폭을 의미합니다 기준금리는 일반적인 경우 0.25% p 씩 올리고 이를 '베이비스텝'이라고 부르는데 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베이비스텝'보다 낮은 수준인 0.1% p~0.15% p로 조정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를 가리켜  '마이크로 스텝'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베이비스텝(0.25%p)의 2배인 0.5%p로 금리를 올려 시장의 충격이 예상되더라도 금리 조정을 단행하는 경우 '빅스텝'이라고 하며 지난 5월 4일 FOMC 회의에서 2000년 닷컴 버블 이후 22년만에 '빅스텝' 으로 금리인상을 했으며 이번 6월 FOMC 회의에서도 '빅스텝' 이상의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자이언트스텝이란?

 

'자이언트 스텝'은 '빅 스텝' 보다 0.25%p 더 큰 폭인 0.75%p 단위로 기준금리를 조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 CPI 지수상승이후에 빅스텝보다 자이언트 스텝으로 금리인상폭이 결정될것 같다는 예상이 많아지고 있는데 오늘밤 6월 FOMC 결과에서 기준금리 인상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미국 연준 금리인상이 중요한 이유

미국 연준에서 금리를 인상하면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에 투자된 금리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면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가면 시장에 도는 달러가 줄고 국내 화폐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하면서 경제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국내 기업들 특성상 원재료를 수입하여 가공하여 수출하는 기업이 많기 때문에 달러 가치의 상승은 원재료 상승의 부담으로 기업의 이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한국은행에서는 미국의 금리인상 정책을 주시하면서 미국 기준금리에 맞춰 한국 기준금리를 조정하고 있습니다.